서론
레슬링, 유도, 조기축구 등 격렬한 접촉 스포츠 중 귀에 피가 고이며 생기는 '귀혈종(만두귀)', 방치하면 청력 저하까지 올 수 있습니다. 지금 확인해보세요.
본론: 귀에 피멍처럼 부풀어 오른다면? 만두귀(귀혈종)일 수 있습니다
레슬링, 유도, 조기축구 등 접촉이 많은 스포츠에서 자주 발생하는 귀혈종은 흔히 '만두귀'라고 불립니다. 이 질환은 귀에 지속적인 압력이나 충격이 가해지며, 피부 아래에 피가 고이는 상태를 말합니다.
귀혈종은 왜 생기나요?
귀는 피부와 연골 사이에 얇은 공간이 있으며, 강한 마찰이나 타격을 받으면 이 공간에 피가 고입니다. 특히 귀를 상대방 몸에 밀착시키는 운동에서는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요 원인
- 레슬링, 유도, MMA 등 접촉 격투 운동
- 조기축구 중 헤딩이나 충돌
- 딱딱한 베개에서 옆으로 자다가 생기는 압박
- 수영장, 다이빙, 낙상 등 외부 충격
귀혈종의 증상
- 귓바퀴가 붉고 부풀어 오름
- 눌렀을 때 통증 및 부드러운 느낌
- 시간이 지나면서 딱딱해지고 변형
방치할 경우 섬유화로 인해 귀 모양이 영구적으로 변형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청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귀혈종이 생겼다면? 응급처치와 치료 방법
1. 즉시 얼음찜질
부기가 시작되었을 때는 차가운 찜질로 염증과 통증을 완화시켜주세요.
2. 병원 방문 필수
초기에는 혈액을 주사기로 배출하고, 감염 예방을 위한 스테로이드 주사나 항생제를 투여할 수 있습니다.
3. 압박 드레싱
혈액을 뺀 후에는 다시 고이는 것을 막기 위해 특수 거즈와 압박 붕대를 이용해 고정합니다.
4. 수술적 치료
심한 경우에는 절개 후 혈종 제거 및 연골 고정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섬유화가 진행된 경우 미용적으로도 회복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만두귀, 방치하면 안 되는 이유
- 지속적인 혈류 장애로 연골이 죽고 형태가 영구적으로 변형됨
- 심한 경우 청력 저하, 이통 유발
- 외형적으로 위축과 콤플렉스 유발 가능
예방 방법
- 격투 스포츠 시 헤드기어, 귀 보호대 착용
- 딱딱한 베개나 수면 자세 주의
- 충격이 반복되는 경우 귀 상태 지속 관찰
결론: 초기 대응과 적절한 치료가 가장 중요합니다
귀혈종은 일상에서 흔히 생길 수 있지만, 방치하면 회복이 어렵고 외형적으로도 큰 영향을 줍니다. 특히 운동을 자주 하시는 분이라면 예방 장비 착용이 필수입니다.
귀가 부풀고 아프다면, 병원을 찾아 빠르게 진료를 받아보세요.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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